악기 연주를 통한 뇌 발달의 차이는 일찍 음악을 시작할수록 더욱 뚜렷해 진다고 한다. 한중음악학원 김미정 강사는 "악기 연주는 최소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며 "뇌 발달에는 어떤 특정한 경험이 다른 시기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시기가 있는데 음악에 대한 감수성을 획득하는 시기도 7세 이전에 더욱 유연하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5살 이후로 절대음감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때문에 꾸준히 음악을 접수하면 감수성이 풍부해지며 수학능력, 인내력, 지구력 등 다양한 신경계를 발달시키며 올바른 인격을 형성시켜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중음악학원 강사진들은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과 정기연주회 등 행사도 열심히 해오고 있다. 매년 자폐성 장애학생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희망 나눔 연주회'을 열어 온정을 전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학원 학생들 대상으로 소규모 콘서트를 가지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콘서트를 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상하이 하이토호텔에서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미정 강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환영"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음악의 감동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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