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라는 이름은 타 유사 단체와 구분을 짓기 위해 만든 정식호칭이고 대한검도는 죽도술을 이용한 운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평생 운동할 수 있다. 유단자는 경찰 시험이나 국가고시 등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운동이기도 하다.

중국 상하이에도 대한검도회 소속 검도관이 총 2군데 있는데 해외지부 '상하이대한검도회세심관'과 '상하이대한검도관' 2곳이다.

검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에게 건전한 정서배양과 예절교육,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호신술 등 많은 장점이 있다. 검도는 요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지만 동네 아이들이 모여 나무 막대기로 칼싸움를 하던 것, 그것이 바로 검도의 유래이고 대부분 사람들이 검도를 일본무예로 알고 있지만 신라시대 때 행해졌던 무예가 검도이며 그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진검에서 목검으로, 목검에서 죽검으로 변해 우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검도가 되었다.

검도의 목적은 예의를 바르게 하여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근본적인 규범을 지키려는 것일 뿐더러 그 예의를 잃는 순간 '칼'이라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검도의 역사와 목적을 가르쳐야 한다.

대부분 검도를 배운 이들은 검도가 스포츠이기 이전에 예를 중시하는 정신적인 운동이며, 바른 정신, 예절 등을 검도를 통해 익히고 배우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검도는 상대의 움직임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한번에 잘 살펴 봐야 하기 때문에 눈이 빨라지고 집중을 한 상태에서 어떻게 타격을 할 것인지 짧은 시간에 결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결단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튼튼한 하체와 체력을 기를 수 있고 순발력이 좋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검도를 할 때 기압을 넣으면서 타격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자연적으로 해소된다. 위급 상황에서는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검도 용구에는 도복, 호구, 죽도, 목검 등이 있으며, 도복은 흰색 또는 감색, 상의와 하의로 구분된다. 호구는 머리와 얼굴을 보호하는 호면, 손목을 보호하는 호완, 가슴과 몸통을 보호하는 갑, 허리 아래를 두르는 갑상으로 구분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죽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그 길이와 무게가 규정되어있으며(대학, 일반의 경우 길이 120cm, 무게 500g 이상), 경기장 규격은 9∼11m 길이의 정사각형이다.

검도에 입문하여 3개월이면 기본을 습득하고 호구를 착용할 수 있고 검도 단은 초단에서 9단까지 단위가 있고 하루 평균 1시간씩 1년 정도를 꾸준히 수련하면 초단에 입단할 수 있다. 

검도경기는 단체전(5인조, 7인조)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승부는 죽도로 상대의 유효격자부위(머리, 손목, 허리, 목)를 정확하게 격자하면 득점으로 인정되며, 제한시간(5분 원칙) 내에 두 판을 선취한 자가 승리한다.

현재 검도는 아시아·미주·유럽 등 세계 40여개국에 보급되어 있으며 제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1970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래 매 3년마다 아시아·미주·유럽 순으로 돌아가면서 개최된다. 

승단심사는 매년 7월 정기적으로 연변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올해 12월 8일부터 9일 2일간 홍콩, 심천에서 승단심사와 검도시합, 강습회가 있어 상하이 재중검도회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홍콩∙심천에서 열린 검도대회는 총 300여명의 검도인이 참석하는 규모있는 대회이기도 했다.

상하이대한검도회세심관

주소: 상하이 민싱구 진훠이로 시엔펑지에
      上海闵行区金汇路先锋街
문의: 133-9117-7023

 
상하이대한검도관

주소: 상하이 창닝구 훙쉬로 788동 밍두청클럽 105실
      上海长宁区虹许路 788弄 名都城俱乐部105室
문의: 137-6409-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