说曹操，曹操就到 [shuōCaoCāo, CaoCāojiudao] [숴차오차오, 차오차오쥬다오] 이 속담은 중국인들이 정말 많이 쓰는 속담인데 직역을 하면 ‘조조(曹操)얘기를 하고 있는데 마침 조조가 나타나다’는 뜻으로 한국말 속담 중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와 같은 뜻이다.
그럼 왜 하필 조조일까?
일찍이 한나라 헌제는 리추이(李崔),궈쓰(郭汜)가 쓰수이에서 내분을 일으켰을 시 위험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적이 있는데 그 후, 리추이(李崔), 궈쓰(郭汜)가 연합하여 한헌제를 뒤쫓았다. 그때, 어떤 사람이 조조(曹操)를 추천하며 그가 청주 황건적의 난을 평정한 공이 있어 헌제를 구할수 있을 것이라 하니, 사절을 파견키도 전에 연합군이 당도했다. 사면초가의 위기에서 주위를 살피고 있을 때 하후돈이 “보가(保驾)”란 조조의 군령을 받들고 당도하여 리궈(李郭) 연합군을 섬멸하고 조조는 관작에 봉해진다. 이것이 “조조를 말하면 조조가 온다(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의 전고이다.
일반 사람들은 조조가 자발적으로 어가를 보호하러 왔다 하니 삼국연의(三国演义)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삼국연의(三国演义) 제14편 “조맹덕이가 –행허부”에서도 조조가 동탁을 제입한 후, 동군 태수에 봉해졌는데 당시 산동에서 황건적의 난이 일어 제북승상 바오신(鲍信)과 함께 난을 제압하여 30여만의 투항병을 수용한다. 이때부터 조조의 명성은 널리 알려지고 조정에서 그를 진둥 장군으로 봉한다. 동청(董承), 양펑(杨奉)이 어가를 호위하여 뤄양(洛阳)에 도착한 후, 여전히 리추이(李崔), 궈쓰(郭汜)의 난이 걱정되어 헌제에게 조조를 입궐시켜 왕실을 보위하도록 상소한다. 조조는 성지를 받은 후 산동의 군사를 일으켜 뤄양(洛阳)으로 와 어가를 호위한다. 그가 막 뤄양(洛阳)에 도착했을 때 마침 리추이(李崔), 궈쓰(郭汜)가 군사를 일으켜 뤄양(洛阳)을 공격하러 왔다.
说曹操，曹操就到 [shuōCaoCāo, CaoCāojiudao] [숴차오차오, 차오차오쥬다오] 1.[속담] 조조(曹操)를 말하고 있는데 바로 조조가 나타나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2.[속담,비유] 매우 공교롭다.
글자풀이 说 [shuō•숴] 1. [동사] 말하다. 이야기하다. 2. [동사] 설명하다. 해석하다. 해설하다. 3. [명사] 주장. 이론. 학설. 언론. 就 [jiu•쥬] 1. [부사] 곧. 즉시. 바로. 당장. [장차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짐을 나타냄] 2. [부사] 이미. 벌써. 일찍이. [일이 일찍 일어났었거나 일찍 끝마쳤음을 나타냄. 앞에 왕왕... 3. [부사] …하자마자 곧〔바로〕. [앞뒤의 두 행위가 연이어서 일어남을 나타냄] 到 [dao•다오] 1. [동사] 도달하다. 도착하다. (어느 곳에) 이르다. 2. [동사] …에. …로. …까지 오다. 3. [동사] 동사 뒤에서 보어로 쓰여 동작이 목적에 도달했거나 결과가 있음을 나타냄. 曹操 [CaoCāo•차오차오] [명사][역사] 조조. (155～220년). [중국 삼국 시대의 정치가•군사 전략가•시인]
예문) 金老师怎么还不来呢？ 김선생님은 왜 아직도 안오시지?
说曹操，曹操就到。 他来了！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왔네!
참고) 어떤 한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거나 생각할 때 그 사람이 나타났다. 이럴때 “说曹操，曹操就到”라고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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