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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漁村) |
[조회수 :
1504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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漁村(어촌> yú cūn) -- 어민들이 거주하는 마을(渔民聚居的村庄)
어촌(漁村)은 말 그대로 바다와 강에 의탁하여 생활하는 어부 마을이다. 그림에 씌여진 어촌은 음식점 간판으로써, 이런 간판은 음식점의 특색을 돋보이고 식객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다. 작은 어촌에서 발전해 온 칭다오(青岛)시의 역사를 알아보기로 하자.
100여년 전, 칭다오시는 작은 어촌에 불과하였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칭다오(青岛)라는 지명은 명나라 문헌에서 최초로 기재되었다. 명나라 만력(万历)연간, 지모(即墨)의 현관리인 허정(许铤)은 ‘지방사의의’(地方事宜议)’에 ‘본 현의 동쪽 바다 즉, 중국 동쪽에 위치한 바다를 내다보면 사람들이 거주 가능한 섬이 있는데, 青島(칭다오), 大福岛 (따푸다오)’라고 부른다.’라고 기재하였다.
그때 당시, 칭다오와 따푸다오(大福岛)는 지모(即墨)현에 귀속되었는데, 여기에 적혀진 ‘사람들이 거주 가능한 섬’은 육지의 마을, 진에 대한 호칭이며, 청나라 시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1897년, 독일은 칭다오를 점령한 후, ‘교오조차조약(胶澳租界条约)’을 체결하였다. 조차지 범위는 지금의 쟈오저우만(胶州湾)까지 포함, 이 곳을 쟈오오(胶澳) 라고 불렀으며, 민간에서는 따칭푸(大青府)로 호칭하였다.
칭다오 원주민들은 주로 바오다오(鲍岛), 후이치앤(汇泉), 짠산(湛山), 푸우산(浮山) 등 마을의 어민들과 농민들이며, 지모(即墨), 라오산(崂山), 핑두우(平度), 쟈오난(胶南), 린이(临沂), 웨이씨앤(潍县) 등의 지역에서 이주해온 주민 또한 포함된다. 1899년, 독일 황제는 조차지역의 도시 지역을 칭다오로 개칭하였으며, 1929년부터 전체 지역을 칭다오시로 통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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