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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압운(金融押運) |
[조회수 :
156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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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서 은행지점을 지나다보면 가끔 흰색의 “金融押運(금융압운)”이라는 문자가 찍힌 차량을 보게 된다. 차에는 3명의 헬멧, 방탄복으로 무장하고, 두 손에 총을 잡은 호송인원이 경계를 하면서 주변을 주시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상자근처 접근을 경계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상자를 은행이나 차안으로 이동한 후 신속히 현장을 떠난다. 이것이 바로 각 은행에 현찰을 호송하는 전문차량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여객 또는 화물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일종의 운송업을 비아오쥐(鏢跼)라고 했는데, 보통 호위하는 사람을 고용하여 호송임무를 맡기고, 운송 도구로는 수레나 배를 이용하였다. 당시에는 큰 칼이나 창을 든 무사 여럿이서 금은보화나 사람을 실은 수레를 호송하여 산넘고 강건너 목적지에까지 도착하여 보수를 받았는데, 이것이 금융호송의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옛날의 뾰우쥐에 비하면 완전히 차원이 다른, 현대 금융호송은 전문인력과 전문차량, 전문 보안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각 은행에서는 보통 전문호송업체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원가절감, 리스트 이전, 보안 안전 등이다. 금융호송은 일종 특수한 금융물류로서, 금융호송업체는 단순한 전문시설로는 부족하며, 전문 서비스의식을 갖고 있을 뿐만아니라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기타 업종에 대한 서비스도 보강해야 자체의 우세를 발휘하고 가치실현이 가능하다.
金(jīn금)融(róng융)押(yā압) 運(yùn운):
화폐유통, 은행신용과 관련된 모든 경제활동을 책임지고 호송하는 전문 직종이다.
金(jīn금)-금속, 돈
融(róng융)-유통하다, 융통하다.
押(yā압)-저당하다, 저당 잡히다.
運(yùn운)-운송하다, 운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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