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기도 한 이즈반제(일지반해). 깊이 있게 알지 못하다, 수박 겉핥기라는 뜻입니다. ​아주 짧은 지식을 가졌으면서 마치 깊고 넓은 지식을 가진 것처럼 아는 척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르켜 일지반해라고도 하는데요. 주변에서 잘난 척 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죠.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만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시대에서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척을 하는, 이른바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이런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서나 댓글로 자신이 전문가인척 하지만, 정작 그 분야의 전문가가 등장하면 잠수타는게 특징입니다. ​

방송에서도 전문가인 양 행세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요. 토론회에서 사실에 근거한 반박 자료를 제시해도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특정 분야에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아는 사람들이 현란한 말빨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본인이나 그 얘기를 듣고 있는 사람 모두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 양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특정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인터넷에서 출처도 불분명한 자료를 보기 보다는 공인된 사이트나 관련 서적들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단어풀이

一 [yī]

1.[수사] 일. 하나. 첫 번째

2.[형용사] 같다. 동일하다

知 [zhī] 

1.[동사] 알다. 이해하다. 깨닫다.

2.[동사] 알리다. 알게 하다.

3.[명사] 지식. 학식. 학문.

半 [bàn] 

1.[수사] 2분의 1. 반. 절반. 

2.[수사] 매우 적은 양을 나타냄.

3.[형용사] 한가운데의. 중간의. 반쯤의.

解 [jiè]

1.[동사] 구어 이해하다. 알다.

2.[명사] 수학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