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이 있나요?

다른 사람이 돈을 많이 벌거나, 잘 살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 배가 아프고 말투도 이상하게 변합니다. 이런 사람을 바로 닝멍징(柠檬精)라고 부릅니다.

사실 닝멍징(柠檬精)은 '레몬정'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이 잘 된 것을 보면 열등감이 생겨서 질투하게 되는데요. 레몬징으로 부르는 이유는 레몬의 신 맛이 질투 시 마음이 쓰리고 시다는 느낌과 비슷해서 닝멍징으로 부릅니다. 한국어로 말하면 질투쟁이 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원래 이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행위를 지적하는 의미입니다. 최근 젊은 사람들도 스스로 자기를 비하할 때 ‘닝멍징’이란 단어를 씁니다. 이런 때는 질투하는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재능, 외모, 연애, 재산 등에 대해 부럽다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보통 ‘워닝몽징러(我柠檬精了, 내가 닝몽징이 되었다)’ 혹은 ‘워쏸러(我酸了, 부럽다)’ 라고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닝멍징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나요?

단어풀이:

柠檬 [níngméng]   

1. [명사] 음역어 식물 레몬

精 [jīng] 

1. [형용사] 정제한. 정련한. 정선한. 순수한.

2. [형용사] 훌륭하다. 우수하다. 뛰어나다. 가장 좋다.

3. [명사] 정제한 것. 정화(精華). 정수(精髓).

사용예문:

1. IU太美了吧，我酸了

[IU tài měi le ba, wǒ suān le]

아이유가 너무 예쁘다. 너무 부럽다.

2. 他就是个柠檬精，见不得别人好。

[tā jiù shi gè níng méng jīng, jiàn bu dé bié rén hǎo]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못 견디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은 질투쟁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