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커오부비는 요즘 중국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행어입니다.



리자치(李嘉琪)라는 왕홍이 인터넷 방송 중에서 오리수육(卤鸭)을 팔 때 인기가 많아 바로 매진됐는데요. 리자치는 가맹점 점주에게 5만 개 더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한 점주가 흥분해서 실수로 50만 개를 추가했는데, 이에 시청자들이 “duck不必，鸭鸭惶恐(이럴 것까지야, 황공할 따름입니다)”라며 오리(duck, 鸭鸭)로 비유해서 올린 댓글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중국어 大可[dàkě]의 발음이 영어 duck와 비슷합니다. 다커오부비(duck不必)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풀이:

大[dà]

1.[형용사] 크다. (수량이) 많다. (힘·강도 따위가) 세다. 주요하다. 중요하다

2.[형용사] 연상(年上)이다. 손위다

3.[명사] 크기



可 [kě]

1.[부사] 동의를 나타냄

2.[부사] 허가 또는 가능을 나타냄



不 [bú]

1.[부사] 동사·형용사와 다른 부사의 앞에 쓰여 부정을 표시함.

2.[부사] 부사 명사의 앞에 붙여 형용사를 만듦.



必 [kě]

1.[부사] 반드시. 꼭. 틀림없이

2.[동사] 반드시 …해야 한다. …할 필요가 있다



사용예문:



要给我买钻石？duck不必。

[yào gěi wǒ mǎi zuàn shí ？dà kě bú bì ]

나한테 다이아몬드를 사준다고? 우리 아직 그 정도는 아니야.



上山去打水？大可不必

[jí měi men jīn tiān yī qǐ qù guàng jiē ba！]

물을 떠 오려고 산까지 올라가? 그 정도는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