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ān lái bēi bīng zhèn pí jiǔ)先来杯冰镇啤酒”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주세요’,
한국에서는 ‘맥주’, 프랑스는 ‘비에르(BIERE)’, 일본말로는 ‘비루(ビール)’, 독일어는 ‘비르(BIER)’, 라틴어는 비베레(BIBERE)’ 중국에서는 ‘피쥬(啤酒)’라고 부른다. 맥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BEER’는 라틴어의 마시다를 비베레(BIBERE)에서 왔다고도 하고, 게르만족의 언어 중 곡물을 뜻하는 베오레(BIOR)가 그 어원이라고도 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의 165개 국가와 지역에서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맥주 생산량은 연간 1억톤, 일인당 맥주 소비량은 20리터이상 된다고 한다. 중국의 피쥬(啤酒) 생산량은 1994년부터 1,400만톤을 돌파해 독일을 제치고, 미국을 이은 세계적으로 맥주 생산량이 두번째로 많은 국가로 부상되었다.
중국의 피쥬(啤酒)기원은 4,5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소비 역사는 19세기말부터 시작되어 100여년에 불과하다. 중국의 최초 피쥬(啤酒)생산공장은 러시아인이 하얼빈(哈尔滨)에 설립한 ‘乌卢布列夫斯基 피쥬(啤酒)공장’이며, 1904년 하얼빈(哈尔滨)에 설립 된 ‘东北三省啤酒厂’은 중국인이 최초로 건설한 피쥬(啤酒)생산공장이다.
피쥬(pí jiǔ啤酒)- 중국 피쥬병에 보면, 12℃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알코올 농도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12℃로 표시된 피쥬는 설탕 함량이 12℃로 된 맥아즙으로 양조한 피쥬이며, 피쥬의 알코올 농도는 일반적으로 3.5%~4%사이이다.
집에서 맥주 만들기
준비 - 맥아(엿기름),홉원액,설탕, 효모(이스트),생수,밀폐용기, 맥주 병이나 작은 생수통
만들기
1. 소독용 락스를 물에 약간 푼 다음 모든 사용 도구를 약 20여 분 담궈 살균 소독한다. 맥주가 접촉하는 부분은 모두 소독해서 불필요한 발효를 방지해야 신선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2. 3000cc의 물에 1킬로그램의 설탕과 엿기름, 홉 원액을 넣고 5~10분 정도 끓인다. 이때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주의하여 살살 저어 준다.
3. 발효시킬 밀폐 용기에 2의 맥주 원액을 붓고 20리터의 생수를 보충한다. 그리고 이스트 발효 최적 온도인 18~24도가 되게 조절한다.
4. 용액 위에 효모를 뿌려 놓고 밀폐 용기를 흔들어 잘 섞어 준다.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고 5~7일 정도 발효시킨다. 거품이 가라앉고 맥주가 투명해지면 발효가 끝난 것으로 본다. 1차 발효된 맥주는 김이 빠진 상태로 맛이 없다.
5. 바닥의 침전물을 제외한 1차 발효된 맥주를 맥주병이나 생수통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한 티스푼의 설탕을 각각의 명마다 첨가한다. 이때 로즈메리, 커피, 인삼 가루, 체리 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첨가물을 넣는다.
6. 공기가 통하지 않게 봉한 후 2~3일간 발효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약 2주 후,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섬세하고 향이 좋은 나만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맥주 - 啤酒(pí jiǔ)
호프 – 扎啤(zhā p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