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한국 부동산 거품이 문제되다 보니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한국인의 부동산 구매가 늘었고 요즘은 차량 구매도 일반화 되어 가고 있다.
이런 부동산이나 차량을 구매할 때 꼭 알아야 되는 중국어가 교역이전(交易过户)이라는 말이다.
交易(Jiāo Yì) : 교역은 매매쌍방이 모종의 상품이나 상업정보에 대한 협상을 통한 일종의 처리 방식이다. 즉 매매쌍방이 상품의 정보, 가격, 결제방식등에서 협의를 달성함을 나타낸다.
교역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교역이 성사 되었다면 실질적인 권한의 이전을 위하여 관련기구나 기관을 통한 소유권 명의 이전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이 때 이전의 과정을 표현하는 중국어가 바로 过户(Guò Hù) 이다.
过户(Guò Hù) :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다른 한 사람한테 이전하는 합법적인 과정이다. 过(Guò)는 이전, 과거의 뜻으로 A에서 B로의 이전을 가리키며 户(Hù)는 “문”이라는 뜻에서 나아가 “집”, “계좌”의 뜻도 포함한다.
부동산 중개(房地产中介), 중고차 거래 시장(二手车交易中心)등등….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업소 간판들이다. 이러한 업소들에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차량정보를 제공하며 교역이 가능하도록 시간, 지점을 예약하며 협상 후 쌍방의 소유권 명의 변경까지 처리해 주며 성공적으로 거래가 성사 되었을 경우에는 일정한 비용의 수수료를 요구한다.
交易所(Jiāo Yì Suǒ) : 교역소
电子交易(Diàn Zǐ Jiāo Yì) : 전자상거래
证券交易(Zhènɡ Quàn Jiāo Yì) : 증권교역
交易税(Jiāo Yì Shuì) : 교역세금
二手房过户(èr Shǒu Fánɡ Guò Hù) : 중고 부동산 소유권 명의 변경
二手车过户(èr Shǒu Chē Guò Hù) : 중고 자동차 소유권 명의 변경
